짜장면과 간짜장의 핵심 차이는?

 

 

- 『짜장면과 간짜장의 차이 』

 

 

간짜장은 소스를 따로 준다

간짜장은 계란프라이를 올려준다

간짜장은 양파를 새로 볶아 더 비싸다

등등

 

일반짜장면과 간짜장은 여러 차이가 있지만

핵심적인 차이는

"물(전분)" 사용입니다

 

 

 

▎짜장면

볶은 춘장 + 물(전분)

 

일반 짜장면은 볶은 춘장에

물이나 전분을 추가해 조리한 것으로

물(전분)이 있어 물짜장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특징입니다

 

짜장소스는 미리 만들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오면

면을 삶고 소스를 부어 나가는 방식으로

주문 후 금방 먹을 수 있어

배달이 빠른 음식 중 하나입니다

 

 

 

 

▎간짜장

 

춘장 + 기름

 

간짜장은 물(전분) 없이 춘장에 기름을 볶아 조리한 것으로

건조하게 먹는 짜장이라는 뜻을 가져

진하고 기름진 맛이 특징입니다

 

일반짜장면과 달리 간짜장은 주문즉시 조리해

양파를 포함한 재료 본연의 식감이 살아있으면서

불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간짜장 소스를 따로 주는 이유

간짜장 소스는 일반짜장 소스에 비해

진하고 뻑뻑한 느낌이 있어

개인 기호에 맞게 덜어 먹으라는 의미로 따로 주기도 하지만

 

핵심적인 이유는 "수분" 때문입니다

면을 삶고 수분을 뺀다고 하더라도

미량의 수분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때 같이 소스를 부어주면

간짜장소스에 수분농도를 유지하지 못해

맛을 해 칠 수가 있습니다

 

▎가짜 간짜장

최근에는 조리 환경과 인건비 상승 재료비 효율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서 간짜장을 메뉴에 삭제하거나

고유의 맛을 해치는 가짜 간짜장이 많은데요

 

일반 짜장소스에 춘장을 더 넣고 볶거나

일반 짜장소스에 양파만 새로 넣고 볶는 거나

 

심한 경우에는 소스만 따로 주는 등

가짜 간짜장을 속여서 파는 곳도 있어

 

제대로 된 간짜장을 맛보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